12.11 변경 사항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지금, 솔랭에서 돌려볼 만한 조합 몇 개를 골라봤다. 다 쓸모 있는 것들로만 골랐으니 바로 들고 가도 된다.
탑 - 오른
정글 - 다이애나
미드 - 야스오
원딜 - 제리
서폿 - 루루
제리가 12.11에서 제법 의미 있는 버프를 받으면서 이번 패치 최고 원딜 자리에 올라섰다. 그리고 루루와의 궁합은 그냥 예술이다. 루루 W로 제리의 기동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실드로 제리 패시브를 터뜨려 딜을 더 얹어주고, 위기가 오면 데려가주기까지 한다. 루루에게 이보다 좋은 친구가 없다.
다만 이 조합은 초반이 약하다. 진짜 힘은 중후반 한타에서 나온다. 오른과 다이애나 사이에 이니시 수단이 여럿이고, 제리만 빼면 나머지는 전부 공중에 띄워 야스오 궁을 연계할 수 있다. 그러니 초반에 무리해서 판을 키우려 들지 말자. 이 조합은 몸을 풀 시간이 필요한 타입이다.
탑 - 닥터 문도
정글 - 오공
미드 - 그라가스
원딜 - 트위치
서폿 - 유미
트위치도 이번 패치에서 최상위 원딜 반열에 올랐다. 잠식의 검을 쓰는 정석 AD 빌드든, 나보리 투스 AP 빌드든 다 나가지고, 패시브 지속 피해로 적을 갈아버린다. Q 은신 후 궁으로 들어가 적을 녹이는 콤보는 기본이고, 유미가 붙어서 같이 궁을 쓰면 위력이 수직 상승한다.
이니시 옵션도 그라가스, 오공, 유미 사이에 넘쳐난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그라가스 궁이 가끔 적을 오공/유미 궁 범위 밖으로 내던진다는 것. CC를 겹쳐 날리는 게 아니라 이어 붙여야 진짜 콤보가 완성된다. 팀워크가 곧 실력인 조합이다.
탑 - 올라프
정글 - 볼리베어
미드 - 아리
원딜 - 진
서폿 - 애쉬
올라프는 미세 리워크 이후 탑에서 제법 괜찮은 픽으로 자리잡았다. 의외로 텔한 생존력에 궁 지속시간까지 늘었다. 라인전도 탑과 바텀 모두 탄탄하다. 올라프가 도끼로 감속을 걸어주면 볼리베어가 그 틈에 갱킹으로 들어온다. 바텀에서는 애쉬 W로 적을 갉아먹고, 진 W로 감속 걸린 적을 그대로 묶어버리면 끝.
한타에서는 이니시를 걸 방법이 오히려 골치 아플 정도로 많다. 애쉬 궁과 진 W로 원거리 이니시도 가능하고, 아리, 올라프, 볼리베어는 그냥 얼굴 박고 들어가도 이니시가 된다. 다만 애쉬가 종잇장이라 시야 장악이 만만치 않을 수 있으니, 그럴 땐 올라프/볼리베어가 앞을 맡아줘야 한다.
우리가 제일 기다리던 기능이다. 이제야 말할 수 있어서 솔직히 기쁘다. 클랜(Clans), 드디어 온다. 아이디어는 한 문장이면 충분하다: 당신이 이미 하고 있는 게임들이 뭔가로 쌓여야 하고, 그 쌓임은 이미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들과 이뤄져야 한다. 클랜이 대체 뭔가 클랜은 영구적인 팀이다. 이름, 짧은 태그, 직접 디자인한 엠블럼, 그리고 '재정고(treasury)'라는 공유 지갑. 이게 전부다. 진짜로 그게 전부다. 잘할 필요도 없고, 특정 게임만 할 필요도 없고, 일정 짤 필요도 없다. 필요한 건 같이 게임하기 좋아하는 몇 명
솔로랭크 티어표는 승률로 챔피언을 평가한다. 우리는 173개 챔피언 전체를 실제로 번 상금 기준으로 정렬했다. 12개월간 523,950판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에서 벌어들인 $380,308.98. 1~3위는 소라카, 조이, 자르반 4세 — 그리고 ADC는 단 하나도 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