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곡의 전령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중요한 오브젝트 중 하나죠. 팀이 서로 다투는 중립 오브젝트이고, 잡는 순간 포탑을 뚝딱 부숴버릴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어떻게 뜯어내고, 어떻게 써야 가장 값지게 쓰는지 짚어봅시다.
Rilea2021년 10월 19일에 게시됨
이번 주 전략: 협곡의 전령
협곡의 전령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중요한 오브젝트 중 하나죠. 팀이 서로 다투는 중립 오브젝트이고, 잡는 순간 포탑을 뚝딱 부숴버릴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어떻게 뜯어내고, 어떻게 써야 가장 값지게 쓰는지 짚어봅시다.
활용법
첫 전령은 8분에 스폰되고, 죽이면 6분 뒤 리스폰됩니다. 다만 19:45쯤엔 바론 자리를 비켜주려고 알아서 사라지죠. 그 시점에 전투 중이라면 퇴장이 10초 늦춰집니다. 전령을 잡은 팀은 '전령의 눈'을 얻는데, 트링켓 슬롯을 잠깐 대신 차지하며 4분간 유지됩니다. 사용하면 전령이 아군으로 소환돼 가장 가까운 라인을 밀기 시작하고, 포탑에 닿으면 돌진해서 2000~2750 피해를 박아넣습니다(레벨에 따라 다른데, 팀 챔피언 평균 레벨 기준). 참고로 이 돌진은 전령 자체 체력도 깎아먹고, 남은 체력이 돌진 피해를 결정합니다.
첫 전령 — 팬들 사이에선 '셸리'죠 — 는 두 번째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돌진 한 방으로 포탑 두 개 이상이 무너질 수도 있고, 팀에 320골드와 초반 핵심 건물을 부술 기회를 안겨주니까요. 그래서 포탑 방패가 14분에 사라지기 전에 전령의 눈을 반드시 써야 합니다. 정석은 미드 라인 근처. 상대 미드 1차 포탑만 부숴도 맵이 열리고, 우리 미드가 로밍을 돌며 다른 라인을 눌러줄 수 있거든요. 물론 라인전을 크게 이긴 라이너가 있다면 그 라인에 써서 어드밴티지를 눈덩이처럼 불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두 번째 전령은 훨씬 자유롭게 쓰세요. 피해를 조금이라도 입은 포탑 근처면 어디든 됩니다. 물론 미드 1차 포탑이 아직 서 있다면 거기가 여전히 최고입니다. 운이 좋으면 상대가 전령을 못 끊어줄 때 돌진을 한 번 더 뽑아낼 수도 있고요. 방치된 사이드 미니언 웨이브에 전령을 풀어 스플릿 푸셔로 쓰는 것도 팁입니다. 상대가 이걸 처리하러 가야 하니 드레이크나 바론 같은 오브젝트를 어쩔 수 없이 내주게 되죠.
전령 싸움
초반에 전령을 혼자 끊는 건 대개 정글러의 몫이지만, 라인을 밀어낼 수 있다면 미드나 탑 라이너가 합류해도 좋습니다. 초반 전령 싸움의 핵심은 결국 시야입니다. 싸움을 걸기 전에 상대 정글러가 어디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상대 정글러가 막 죽었거나 맵 하단에 있다면, 전령을 뜯어낼 기회의 창이 열립니다. 예컨대 우리 팀이 드레이크 시야를 잡고 상대 정글러가 드레이크를 시작하는 걸 확인했다면, 드레이크를 내주고 전령을 가져오는 트레이드는 꽤 흔한 플레이입니다.
즉, 전령이 탑 사이드 전용 오브젝트처럼 보여도, 서포터가 상대 정글 깊은 곳에 와드를 박을 수 있다면 바텀도 이 이야기에 등장합니다. 전령 앞에서 싸움이 터질 것 같다면, 서포터가 귀환하고 곧장 합류하는 것만으로 숫자 우위로 판을 뒤집을 수 있죠.
전령을 상대할 때는 보라색 눈이 주기적으로 열립니다. 이 타이밍에 전령 뒤로 돌아 눈을 두드리면 큰 폭발 피해를 넣을 수 있어요. 다만 이 간헐적 약점을 빼면 첫 전령이 꽤 단단해서 빠르게 못 잡고, 그 사이 측면에서 얻어맞을 위험에 계속 노출됩니다. 마지막으로, 정글의 다른 몹들처럼 전령에게도 인내심 게이지가 있어서 굴에서 너무 오래 떨어지면 체력이 리셋됩니다. 때릴 때 이 점을 유의하세요. 다만 역이용도 가능합니다. 상대가 전령을 잡으려 하는 걸 발견하면 전령을 때려 굴 밖으로 끌어내고 게이지를 리셋시키면, 상대의 애쓴 작업이 그대로 물거품이 되죠.
요약
협곡의 전령은 포탑 밀기 능력 하나로 팀에 초반 골드 리드와 맵 장악권을 동시에 안겨줍니다. 상대 정글러가 바텀 사이드에 보이는 순간이 픽업 타이밍이고, 잡았다면 미드에 우선적으로 써서 팀을 위해 맵을 열어주세요.
우리가 제일 기다리던 기능이다. 이제야 말할 수 있어서 솔직히 기쁘다. 클랜(Clans), 드디어 온다. 아이디어는 한 문장이면 충분하다: 당신이 이미 하고 있는 게임들이 뭔가로 쌓여야 하고, 그 쌓임은 이미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들과 이뤄져야 한다. 클랜이 대체 뭔가 클랜은 영구적인 팀이다. 이름, 짧은 태그, 직접 디자인한 엠블럼, 그리고 '재정고(treasury)'라는 공유 지갑. 이게 전부다. 진짜로 그게 전부다. 잘할 필요도 없고, 특정 게임만 할 필요도 없고, 일정 짤 필요도 없다. 필요한 건 같이 게임하기 좋아하는 몇 명
솔로랭크 티어표는 승률로 챔피언을 평가한다. 우리는 173개 챔피언 전체를 실제로 번 상금 기준으로 정렬했다. 12개월간 523,950판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에서 벌어들인 $380,308.98. 1~3위는 소라카, 조이, 자르반 4세 — 그리고 ADC는 단 하나도 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