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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최강 픽 총정리

Rilea2022년 12월 30일에 게시됨

프리시즌 패치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지금, 소환사의 협곡을 지배 중인 챔피언들을 짚어보자.

우디르

이번 프리시즌의 확실한 승자는 우디르다. 정글 개편도, 새로 나온 탱커 아이템도 전부 우디르 몫이 됐다. 여기에 정복자와 악마의 포옹, 자크쇼 같은 아이템까지 얹으면 한 타임이 길어질수록 우디르는 점점 부풀어 오르다가 결국 죽일 수 없는 괴물이 된다. 말도 안 되는 딜을 뿜으면서 정작 자기는 아무리 두들겨 맞아도 회복으로 다 버틴다.

너프가 한 번 더 떨어질 때까지는 밴이든 픽이든 무조건 처리하는 게 정답이다. 킷 자체가 워낙 쉬워서 아이언에서 챌린저까지 어디서든 무난하게 굴러간다.

사일러스

또 하나의 프리시즌 수혜자는 사일러스. 정글에서 폼이 완전히 살아나 훌륭한 픽으로 돌아왔다. 이끼이끼발판의 추가 체력과 W의 기괴한 회복량이 겹치면서 딜 손해 거의 없이 탱커처럼 굴러간다.

사일러스는 게임 내내 강한 픽이다. 초반 갱킹도 탄탄하고, 후반에는 한 타임에서 궁극기를 여러 개 훔쳐다 쓸 수도 있다. 미드에서도 여전히 좋아서 드래프트에서 플렉스로 돌릴 수 있는데, 이게 밴/픽 단계에서 팀에 주는 이점이 은근 크다.

소라카

협곡에 탱커가 넘쳐나는 요즘, 인챈터들은 한 타임에서 스킬을 여러 번 돌리며 킷 가치를 최대한 뽑아낼 수 있다. 소라카는 사실 지난 시즌부터 반짝이는 숨은 픽이었는데, 유미와 자나가 너프를 먹으면서 자리가 더 벌어졌다.

라인전에서는 Q로 상대를 갉아먹고, 받는 딜은 회복으로 버틴다. 힐/실드 증가량이 쌓이면서 스케일링도 무시무시하다. 달의 재생석, W, 궁, Q의 지속 회복이 전부 함께 커지니까. E와 패시브 덕분에 위협이 다가와도 이탈까지 가능하다.

제리

밸런스 패치를 한 번 더 거친 제리가 완전히 터진 챔피언으로 돌아왔다. 승률이 단 한 패치 만에 42% 미만에서 50%를 넘겼고, 다시 죽지 않는 하이퍼 캐리가 됐다. 궁도 강해졌고, W는 AP 대신 AD 스케일링으로 바뀌어서 이제 빌드 고민을 할 필요 자체가 없다.

제리는 애초에 진짜 '밸런스' 상태로 존재할 수 없는 챔피언인 것 같다. OP거나 쓰레기거나, 둘 중 하나로 평생 왔다 갔다 할 운명인 느낌. 유미처럼 언젠가 리오크가 리워크를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럭스

마지막은 럭스. E와 궁 딜에 꽤 후한 버프를 받았다. 미드에서는 여전히 무난하지만 요즘은 서폿 자리에서 빛나고 있다. 케이틀린 같은 픽과 궁합도 좋고, 낮은 골드로도 효율이 폭발하기 때문.

초반에 우위를 잡으면 다크 실을 급하게 뽑고 루덴스 템페스트로 어그로 짚는 AP 빌드를 타도 된다. 아니면 제국 지시 — 저렴한 가격에 럭스의 다양한 CC와 환상적으로 맞물린다. 어느 쪽이든 강력해서, 서폿 럭스가 실질적인 딜 위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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