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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펄(Pearl) 맵 완전 정복 가이드: 조합과 전략

Zoran Papak2022년 7월 2일에 게시됨

발로란트 에피소드 5: Dimension이 지난주에 출시되며 완전히 새로운 맵이 등장했다. 그리고 Riot은 Pearl을 들이민김에 Split을 맵 풀에서 내쫓았다.

Split 팬이라면 Pearl이 제법 훌륭한 후계자로 느껴질 거다. Haven과 Ascent 팬들의 감상도 비슷할 듯 — Pearl은 Mid의 비중이 크고, 좀 더 전통적인 전술 FPS 스타일을 따르는 맵이니까.

대부분의 발로란트 맵과 달리 Pearl에는 회전문이든 텔레포터든 특이한 기믹이 없다. 두 개의 봄 사이트, Multiverse Museum 같은 건물들 사이를 관통하는 긴 복도와 골목길 — Pearl은 플레이어를 정면 교전으로 몰아붙인다.

맵 개관

Pearl은 봄 사이트 두 개에 세 개의 라인을 둔 클래식한 전술 FPS 레이아웃이다. 다만 컴팩트한 Mid부터 원거리 교전이 벌어지는 양쪽 날개까지, 맵 전역에 입체적인 층위가 깔려 있다.

출처: Riot Games

작은 복도가 많다는 점에서 Split과 닮았지만, 전체적으로는 한 체급 크다. 수많은 초크 포인트와 좁은 통로가 있는가 하면, Operator를 들고 노릴 만한 긴 시야선도 존재한다.

Pearl에서 Mid 장악은 사실상 필수다. Mid를 잡으면 양쪽 날개 사이트로 이어지는 추가 통로가 열린다. 공격 팀 입장에서도 후방 설치 후 수비가 훨씬 수월해진다 — Spike를 지키기 위한 교차사격과 유틸 배치의 선택지가 크게 늘어나니까.

로테이션과 루킹도 한결 수월해진다. Haven처럼 Pearl의 수비 팀은 여러 라인을 커버하려고 인원을 분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Mid를 내준 상태에서의 로테이션은 말 그대로 먼 길이 된다. Mid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는 이유다.

Pearl 공격 전략

나온 지 얼마 안 돼 완전히 연구되진 않았지만, 꽤 공격 팀에게 유리한 맵으로 보인다.

일단 Mid는 공격 팀이 입구에서 가까운 위치에서 시작하고 초크 포인트도 넓어서 장악하기가 쉽다. Mid를 잡으면 팀의 공격을 분산시킬 수 있고, 들어가면 큰 피해를 보는 좁은 초크 포인트를 건너뛸 수도 있다.

출처: Riot Games

Mid 장악이 가장 최적의 공격법일 수는 있지만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그리고 발로란트에서 예측 가능한 플레이만큼 나쁜 건 없다. 가끔은 공격 세팅을 바꿔주자.

Mid를 포기하고 A나 B main을 밀기로 했다면, 설치 후 수비(포스트 플랜트)를 수월하게 하려고 사이트 깊숙이 진입해야 한다. 예를 들어 Dugout과 Secret을 확보하면 A main 방향 교차사격이 가능해진다.

B main은 너무 개방돼 있어서 조직적인 수비 앞에서 숨을 곳이 없다. 러시를 하자면 A 사이트가 훨씬 쉽다. 게다가 B main은 긴 시야선을 활용해 Operator나 Marshal로 앵글을 잡는 수비 팀에겐 천국이다.

Pearl 수비 전략

이상적으로는 Mid를 선점해 공격 팀이 A나 B main으로만 밀어 올 수 있게 강제하는 게 좋겠지만, 그렇게 만만한 일은 아니다. Mid를 잡으려면 Double Doors나 A Link/Art 코너에서 빠르게 피킹해야 한다.

A 사이트는 제대로 조율하지 않으면 수비가 애매해질 수 있다. 그래도 진입로가 여러 개라 리테이크는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고, 플랭킹이 성공하면 더욱 그렇다. Viper나 Killjoy 같은 에이전트의 유틸은 A 사이트 수비와 A main 봉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B main에서 Operator를 들고 부담 없이 픽을 뽑아내는 건 이상적이지만, 정작 이 사이트 자체는 수비든 리테이크든 쉽지 않다. Main 진입로가 넓어서 유틸로 막기도 힘들다.

출처: Riot Games

공격 팀이 Mid를 장악하지 못하게만 하면, 적 위치에 대한 정보를 훨씬 쉽게 얻을 수 있다. 팀의 로테이션 경로도 짧아지고, 라운드 후반에 성가시게 돌아다니는 루커들도 걷어낼 수 있다.

에이전트 및 팀 조합

이니시에이터부터 보자면, 사실상 전부 Pearl에서 기용 가능하다고 봐도 된다. 그중에서도 Fade가 두각을 나타내는데, 좁은 코너와 낮지 않은 건물 옥상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KAY/O와 Skye는 훌륭한 대안이자 두 번째 이니시에이터로도 좋다.

거의 모든 듀얼리스트가 Pearl에서 무난하게 소화되지만, 요즘 메타에서는 Raze, Jett, Neon이 조명을 받고 있다. Jett은 이중 Updraft로 여러 지점의 옥상에 올라갈 수 있고, Raze와 Neon은 아군 Fade, Breach 등의 유틸과 시너지가 뛰어나다.

출처: Riot Games

Pearl은 커버해야 할 공간이 너무 많아서 컨트롤러의 비중이 조합에서 상당하다. Viper의 벽은 B main을 통째로 막아줄 수 있어 탁월하고, Astra, Omen, Brimstone도 각자의 키트를 충분히 발휘할 여지가 있다. 더블 컨트롤러 조합이 Pearl에서 흥미로운 카드로 떠오르고 있고, 앞으로 표준이 될지도 모른다.

Sage의 벽은 좁은 공간을 봉쇄하는 데 효과적이라 Pearl의 최상급 센티넬 픽이 될 수도 있다. 다만 Chamber 역시 B main을 혼자 맡기에 안성맞춤이고, Killjoy는 이 맵에서 궁극기를 놓을 만한 좋은 자리가 여럿 존재한다.

Gamercraft에서 앞으로 더 많은 발로란트 콘텐츠와 가이드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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