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에서 적을 갉아먹다가 의외로 존재감 있는 CC 연계까지 뽑아주는 듀오. 얘네가 왜 맞는지 한번 뜯어보자.
개요
징스는 패시브 덕분에 리그에서 손꼽히게 독특한 ADC다. 기본 공격이 딱 4발뿐이고, 그 다음엔 몇 초간 재장전해야 한다. 대신 4번째 탄환은 데미지가 더 세지고 징스에게 이동 속도까지 얹어준다. 그래서 탄약 관리가 생명이다. 탄창 텅 빈 상태로 CS 흘려보내는 굴욕은 아무도 안 원하니까.
다행히 징스의 Q는 미니언 처리에 제법 유능하다. 튕기는 효과 덕분에 마무리 견제도 웨이브 정리도 딱이다. E도 AoE 데미지와 슬로우가 있어서 웨이브 관리용으로 쓸 수 있고, 부시에 심어서 상대 서포터나 정글러 갱 좌표를 확인하는 용도로도 좋다.
유미의 주 업무는 E 힐. 근데 이 스킬이 마나를 어마어마하게 처먹기 때문에, 패시브를 최대한 자주 터뜨려서 마나를 돌려받는 게 중요하다. 패시브를 터뜨리려면 아군에서 분리해서 직접 평타를 쳐야 하는데, 이때 상대의 하드 CC를 눈여겨보다가 CC가 쿨에 들어간 걸 확인한 뒤에만 분리하자. 유미는 붙잡히면 그냥 죽는다.
시너지
징스와 유미의 궁합은 멀리서 CC를 걸 수 있다는 점에서 나온다. 유미의 Q는 징스에게 붙은 상태로도 쏠 수 있고, 탄도를 직접 조종할 수 있어서 명중률도 나쁘지 않다. 상대 봇 듀오에게 Q를 맞히면 징스가 W로 이어 속박을 걸고, 평타와 Q로 트레이드를 넉넉히 회수한다.
유미의 W는 자신과 붙은 아군에게 적응형 능력치를 부여하는데, 그 양이 아군의 AD나 AP에 비례한다. 징스는 패시브 특성상 공속보다 아이템 AD를 우선하는 챔피언이라, 유미가 붙어 있으면 AP를 잔뜩 챙기는 동시에 징스의 AD도 확 올려준다. 한 명의 아이템 슬롯으로 두 배의 효과인 셈.
징스의 약점은 기동성 부족인데, 이건 유미의 궁으로 메꿀 수 있다. 징스가 근처 적들한테 몰릴 때 유미가 궁으로 속박을 깔아주면 징스는 안전하게 딜을 이어갈 수 있다.
룬과 아이템
징스 핵심 룬은 선택지가 꽤 넓다. 치명적 속도(Fleet Footwork)는 4번째 평타의 이동 속도 버스트에 한 겹 더 얹어주고, 어둠의 수확(Dark Harvest)은 4번째 탄환의 처형 잠재력을 키워준다. 안구 수집(Eyeball Collection)도 순수 AD를 잔뜩 쥐여주는 훌륭한 룬. 다른 ADC보다 AD에 갈망이 큰 징스에게 딱 맞다.
갤포스(Galeforce)는 징스에게 최고의 신화급 아이템이다. 절실히 필요한 도주기가 되거나, 반대로 적한테 붙어서 폭탄 평타를 꽂는 용도로도 쓴다. 더 콜렉터(The Collector)는 처형 효과로 4번째 탄환의 마무리 능력을 한층 끌어올려주는 아이템이고, 속사포(Rapidfire Cannon)는 사거리와 평타 사이클을 늘려준다.
정령의 소환(Summon Aery)은 유미의 핵심 룬이다. 견제 데미지를 올려주고, W로 문스톤 리뉴어(Moonstone Renewer)를 발동시킬 수 있게 해주기 때문. 문스톤은 모든 스킬로 발동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미에게 최적인 신화급이고, 추가 회복/보호막 효과 덕분에 E 힐량이 수직으로 뛴다.
존재의 지혜(Presence Of Mind)도 E의 마나 소모를 생각하면 필수고, 약자 삼각(Cut Down)은 유미 체력이 워낙 낮아 상대 대부분에게 발동된다. 참고로 유미는 아군에게 붙어 다니니까 신발을 살 필요가 없다. 그래서 독극물 방포제(Chemtech Putrifier)나 구원(Redemption) 같은 인챈터 아이템을 다른 서포터들보다 먼저 완성할 수 있다.
요약
정리하면, 이 듀오의 시너지는 유미의 Q와 징스의 W로 걸어주는 CC 연계와, 유미가 징스에게 얹어주는 추가 AD가 핵심이다. 유미는 궁으로 징스를 지켜주고 힐로 계속 떠받쳐주니까, 징스는 탄창만 채워서 상대 팀을 갈아버리는 일에 전념하면 된다.
우리가 제일 기다리던 기능이다. 이제야 말할 수 있어서 솔직히 기쁘다. 클랜(Clans), 드디어 온다. 아이디어는 한 문장이면 충분하다: 당신이 이미 하고 있는 게임들이 뭔가로 쌓여야 하고, 그 쌓임은 이미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들과 이뤄져야 한다. 클랜이 대체 뭔가 클랜은 영구적인 팀이다. 이름, 짧은 태그, 직접 디자인한 엠블럼, 그리고 '재정고(treasury)'라는 공유 지갑. 이게 전부다. 진짜로 그게 전부다. 잘할 필요도 없고, 특정 게임만 할 필요도 없고, 일정 짤 필요도 없다. 필요한 건 같이 게임하기 좋아하는 몇 명
솔로랭크 티어표는 승률로 챔피언을 평가한다. 우리는 173개 챔피언 전체를 실제로 번 상금 기준으로 정렬했다. 12개월간 523,950판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에서 벌어들인 $380,308.98. 1~3위는 소라카, 조이, 자르반 4세 — 그리고 ADC는 단 하나도 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