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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분석: 미스 포춘 서포터

선제 공격(First Strike)이 등장하면서 미스 포춘 서포터가 의외의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새 키스톤이랑 궁합이 그냥 좋은 수준이 아니거든요. 하나씩 뜯어봅시다.

Rilea2021년 12월 9일에 게시됨

챔피언 분석: 미스 포춘 서포터

선제 공격(First Strike)이 등장하면서 미스 포춘 서포터가 의외의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새 키스톤이랑 궁합이 그냥 좋은 수준이 아니거든요. 하나씩 뜯어봅시다.

소개

선제 공격은 활용도가 꽤 높은 키스톤입니다. 피해량을 10% 늘려주고, 적 챔피언에게 추가로 넣은 피해만큼 골드를 뜯어옵니다. 효과는 3초간 지속되고 재사용 대기시간은 10~25초(레벨에 따라 다름). 대신 발동 조건이 까다로운데, 교전 시작 후 0.25초 안에 피해를 주거나 CC기를 맞춰야 합니다. 요약하면, 무조건 먼저 때리거나 상대가 때리는 순간 초고속 반응을 해야 한다는 얘기죠.

다행히 미스 포춘 서포터는 E(꼬박꼬박 대가 치름)의 장거리 슬로우로 트레이드를 열고 Q(한 발 더!)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여기에 도둑의 피 패치를 사면 트레이드 피해가 증폭되고, 도둑의 피와 선제 공격이 합세해 골드도 우수수 벌립니다. 라인전에서는 선제 공격 발동에만 집중하면서 상대를 갉아먹으세요. 포킹 피해가 곧 라인 주도권으로 이어지고, 라인이 대부분 밀리는 형국이 되는데요. 이때 강가에 와드를 박아서 밀린 라인에서 상대 정글러의 갱킹을 막아주는 게 핵심입니다.

중반/후반 게임

선제 공격이 벌어준 추가 골드로 AP 아이템 몇 개만 갖추면, 라인전이 끝난 뒤 미스 포춘의 포킹 피해는 그야말로 억압적 수준이 됩니다. E를 마스터하고 리안드리의 고뇌와 마녀의 포옹을 들면, 화염 피해가 원거리에서 적을 찢어발깁니다. 팀파이트가 시작되기도 전에 상대가 반쯤 녹아 있고, 본인은 후열에서 안락하게 버티면 됩니다. W(뻐끌뻐끌)는 두 번째로 마스터하세요. 이동 속도 증가 덕분에 맵을 빠르게 돌며 시야를 박고 다음 오브젝트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궁(총알 세례)도 AP 계수가 있어서 피해가 올라가는데, 팀파이트에서 훌륭한 존 컨트롤 용도로도 씁니다.

게다가 선제 공격이 주는 골드는 발동 후 넣은 피해량에 비례합니다. 즉, 게임이 길어지고 딜 아이템을 쌓을수록 골드 수급도 빨라진다는 거죠. 아이템 몇 개만 갖추면 골드 수입이 가속화돼서, 다른 딜링 서포터들보다 훨씬 빠르게 화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아이템 빌드

말씀드렸듯이 리안드리의 고뇌와 마녀의 포옹은 미스 포춘 서포터의 코어 아이템입니다. E로 발동시키기도 쉽고, 적을 그대로 녹여버리거든요. 신발은 마법사의 신발이 정답입니다.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신발의 스킬 가속은 이 빌드에서 딱히 필요 없어서요. 이후 빌드는 게임 상황에 따라 갈립니다:

  • 회복이 많은 팀 상대로는 모렐로노미콘
  • 보호막이 많은 팀 상대로는 그림자 불꽃
  • E 슬로우로 선제 공격 피해/골드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지평선 초점
  • 계속 노려진다면 주론의 모래시계나 바위게의 방패 같은 방어 옵션도 무난합니다

룬

포킹을 이만큼 하다 보면 마나가 털리기 마련입니다. 비스킷 배달과 마나 순환 팔찌는 꼭 챙기세요. 초반에 이득 보고 스노우볼을 굴리고 싶으면 태양의 불꽃, 후반 스케일링을 노린다면 그 대신 폭풍의 결집을 고르면 됩니다.

요약

선제 공격 미스 포춘 서포터는 의외의 한 방을 품은, 정말 재밌는 빌드입니다. 아이템 몇 개만 갖추면 그 긴 사거리에서 뿜어내는 포킹 피해가 거의 터무니없는 수준이라, 딜량 순위 1등을 찍는 날도 흔합니다. 승리의 열쇠는 단 하나, 멀리서 포킹만 하기입니다. 욕심 부려서 위험한 위치에 서는 것보다 이게 딜도 더 넣고 골드도 더 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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