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핀과 미스 포춘은 CC로 상대를 붙잡아두고 궁극기를 겹쳐 갈아버리는 조합이다. 어떻게 가능한 건지 하나씩 뜯어보자.
개요: 라인전 시너지
미스 포춘은 라인전이 꽤 편한 챔피언이다. 패시브 덕분에 타겟을 자주 바꿔가며 라인을 빠르게 밀 수 있고 CS도 쉽게 먹힌다. E로는 상대를 포킹하거나 라인을 밀 수 있고, W의 추가 이동 속도 덕분에 스킬샷도 비껴가고 정글 갱이나 서포터 이니시도 그럭저럭 피할 수 있다. 상대 바텀 듀오에게 딜을 제일 잘 넣는 방법은 Q의 튕김을 명중시키는 건데, 첫 타격으로 대상을 잡으면 무조건 치명타로 튕겨나간다. 그래서 최적의 Q는 상대 바텀 바로 앞에 있는 체력 낮은 미니언에 박는 것 — 미니언을 죽이면 치명타가 알아서 상대한테 꽂히는 구조다.
세라핀을 제대로 쓰려면 패시브를 항상 머리에 두고 있어야 한다. 스킬을 두 번 쓰면 다음 스킬이 복제되는 구조라서, Q로 포킹 누적 딜을 넣거나 E로 CC를 걸거나 W로 자신과 ADC를 감싸는 데 쓸 수 있다. 다만 세라핀은 초반 쿨이 긴 편이라 패시브를 아껴야 한다. 정글 갱이 올 것 같거나 상대 서포터가 이니시를 노릴 때는 패시브가 살아있어야 하니까. 복제된 W는 추가 이동 속도와 실드 덕분에 갱카 대응과 이니시 탈출에 탁월하고, 복제된 E는 상대 정글러나 서포터의 이니시를 아예 봉쇄해버릴 수 있다.
플레이와 스킬 시너지
세라핀의 E는 둔화된 적을 속박으로 바꿔준다. 즉, 미스 포춘이 E로 상대 바텀을 슬로우하면 세라핀이 E로 이어서 속박을 걸 수 있다는 얘기다. 이렇게 되면 미스 포춘은 Q와 패시브로 강화된 기본 공격을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고, 세라핀은 패시브를 E에 쓰지 않고도 상대를 CC할 수 있다. 대신 복제된 Q를 속박된 상대에게 얹어서 딜을 더 박아넣으면 된다. 미스 포춘도 상대가 묶여 있는 동안 W를 켜서 공격 속도를 올리고 평타를 더 꽂을 수 있다.
레벨 6을 찍으면 진짜 재미가 시작된다. 세라핀이 궁으로 상대를 매혹시키면 미스 포춘이 바로 궁으로 후속을 넣는다. CC에 갇힌 상대를 그대로 갈아버리는 어마어마한 AoE 콤보가 완성된다.
시너지에 최적화된 룬과 아이템
미스 포춘 빌드는 꽤 유연하다. E로 명중시키기 쉬운 아케인 커멧을 갈 수도 있고, W로 공격 속도를 올린 뒤 Q와 평타로 발동시키는 정밀 타격을 갈 수도 있다. 아이템도 마찬가지. 표준 ADC 신화인 크라켄 학살자를 가거나 이클립스로 치명적 계열 빌드를 탈 수 있다. 어느 쪽이든 무한의 대검, 더 컬렉터, 세르르다의 원한은 무조건 가는 게 정답이다.
세라핀은 자신과 ADC를 꾸준히 감싸주는 수호자, E나 궁을 맞출 때마다 아군을 치유해주는 생명의 샘을 채택하면 된다. 문스톤 리뉴어는 세라핀에게 환상적인 아이템인데, 치유량과 실드 효과 증가 덕분에 후반 W가 터무니없는 수치로 힐과 실드를 뿌려준다. 그 외에는 케미텍 퓨트리파이어나 구원 같은 표준 인챈터 코어를 가면 끝.
요약
미스 포춘과 세라핀은 긴 사거리와 추가 이동 속도로 안정적인 라인전을 펼칠 수 있고, CC로 상대를 묶어놓고 유리한 트레이드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다. 중후반에 궁 합체가 성공적으로 들어가면 팀파이트를 혼자 뒤집어버릴 수도 있다.
우리가 제일 기다리던 기능이다. 이제야 말할 수 있어서 솔직히 기쁘다. 클랜(Clans), 드디어 온다. 아이디어는 한 문장이면 충분하다: 당신이 이미 하고 있는 게임들이 뭔가로 쌓여야 하고, 그 쌓임은 이미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들과 이뤄져야 한다. 클랜이 대체 뭔가 클랜은 영구적인 팀이다. 이름, 짧은 태그, 직접 디자인한 엠블럼, 그리고 '재정고(treasury)'라는 공유 지갑. 이게 전부다. 진짜로 그게 전부다. 잘할 필요도 없고, 특정 게임만 할 필요도 없고, 일정 짤 필요도 없다. 필요한 건 같이 게임하기 좋아하는 몇 명
솔로랭크 티어표는 승률로 챔피언을 평가한다. 우리는 173개 챔피언 전체를 실제로 번 상금 기준으로 정렬했다. 12개월간 523,950판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에서 벌어들인 $380,308.98. 1~3위는 소라카, 조이, 자르반 4세 — 그리고 ADC는 단 하나도 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