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즈 2021 메타를 휩쓴 바텀 듀오, 미스 포츈과 레오나. 이 둘이 왜 그렇게 강한지, 라인전부터 팀파이트, 룬과 빌드까지 하나씩 뜯어봅니다.
Rilea2021년 11월 3일에 게시됨
챔피언 시너지 - 미스 포츈과 레오나
월즈 메타에서 최상위 픽으로 군림한 미스 포츈과 레오나. 둘이 한 라인에 서면 그냥 강한 정도가 아니라 상대 바텀에게 악몽 수준입니다. 이 듀오를 제대로 굴리는 법, 하나씩 파헤쳐 보죠.
라인전
미스 포츈은 미니언 콤보가 의외로 쉬운 챔피언입니다. 패시브 '연인의 손길(Love Tap)'이 평타 피해를 늘려주고 다른 대상을 칠 때마다 갱신되기 때문에, 미니언만 왔다 갔다 해줘도 딜이 꽤 나옵니다. 상대 바텀 듀오에게 이게 은근한 견제가 되니, 안전하다 싶을 때마다 평타 한 방을 슬쩍 끼워 넣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일석이조(Q)'도 라인전 필수 스킬입니다. 기본은 상대 바로 앞에 딱 붙어 있는 미니언에게 쏴서 도브 피해로 함께 때리는 것. 첫 번째 발사로 미니언을 처치하면 도브 피해가 무조건 치명타로 들어가니, 각만 보이면 이득입니다.
레오나의 라인전 공식은 단순합니다. E('천공의 검')로 붙잡고, W('일식') 켜서 맞는 딜 깎고, Q('새벽의 방패')로 기절시키면 끝. 제압당한 동안 미스 포츈이 평타와 Q로 딜을 넣으면 되고, 여유가 되면 E('비를 내려줘')로 CC 시간을 한 번 더 얹거나 레오나 콤보에 맞춰 상대를 잡아올 수도 있습니다.
중후반 운영
이 듀오의 진짜 위력은 궁극기가 열리는 순간부터입니다. 레오나의 '태양의 섬광'이 먼 거리에서 상대를 묶어두면, 미스 포츈이 '탄막 시간'으로 그대로 갈아버리는 거죠:
레오나의 팀파이트 역할은 게임 상황에 따라 갈립니다. 상대 후방에서 물몸 캐리를 노리는 암살자들이 많다면, CC기 모아서 캐리 옆에서 지키는 게 우선입니다. 반대로 팀이 우위이거나 팀에서 유일한 이니시 담당이라면, 최전선에서 궁이나 E/Q 콤보로 각을 보는 게 정답입니다.
미스 포츈은 뭉친 적 팀을 궁으로 갈아버릴 완벽한 순간만 노리면 됩니다. W('당당한 걸음')의 이동 속도로 스킬샷을 비껴가는 것도 잊지 마세요. 궁과 E는 오브젝트 앞에서 적을 쫓아내는 훌륭한 존 컨트롤 도구이기도 하고, 좁은 길목에 적이 몰려 있으면 대량의 딜로도 써먹을 수 있습니다.
룬과 아이템
레오나의 룬은 탱커 서폿의 정석대로 가면 됩니다. E/Q 콤보 이후 더 단단해질 수 있게 '여진'을 채택하는 게 일반적이죠. 아이템은 '태양 기원의 갑주'로 내구성과 아군용 광역 보호막을 동시에 챙기고, '기사의 맹세'로 물몸 캐리에게 보호막을 한 겹 더 입혀줍니다. 로밍을 살리고 싶으면 '신속의 장화', 잘 큰 적 캐리가 있다면 '저주받은 사슬'로 카운터를 치세요. '가시 갑옷'은 치명상으로 상대 회복을 끊으면서 내구성까지 챙겨주는 만능 카드입니다.
미스 포츈의 선택지는 훨씬 넓습니다. '신비로운 유성'은 라인전 E 견제 딜을 끌어올려주고, '마나순환 팔찌'로 11.21 패치에서 맞은 마나 너프를 만회할 수 있죠. '정복자의 일격(Press The Attack)'도 일석이조로 발동이 가능하니 충분히 쓸 만합니다. 빌드도 유연합니다. 정복자의 일격과 시너지가 좋은 '크라켄 학살자', 기동성이 필요하면 '강풍', 아니면 '이클립스' 중심의 레서티 빌드 중에서 골라도 됩니다.
우리가 제일 기다리던 기능이다. 이제야 말할 수 있어서 솔직히 기쁘다. 클랜(Clans), 드디어 온다. 아이디어는 한 문장이면 충분하다: 당신이 이미 하고 있는 게임들이 뭔가로 쌓여야 하고, 그 쌓임은 이미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들과 이뤄져야 한다. 클랜이 대체 뭔가 클랜은 영구적인 팀이다. 이름, 짧은 태그, 직접 디자인한 엠블럼, 그리고 '재정고(treasury)'라는 공유 지갑. 이게 전부다. 진짜로 그게 전부다. 잘할 필요도 없고, 특정 게임만 할 필요도 없고, 일정 짤 필요도 없다. 필요한 건 같이 게임하기 좋아하는 몇 명
솔로랭크 티어표는 승률로 챔피언을 평가한다. 우리는 173개 챔피언 전체를 실제로 번 상금 기준으로 정렬했다. 12개월간 523,950판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에서 벌어들인 $380,308.98. 1~3위는 소라카, 조이, 자르반 4세 — 그리고 ADC는 단 하나도 끼지 못했다.